女높이뛰기 오수정, 첫 AG서 10위...1m80에서 실패 [오!쎈 항저우]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10.03 21: 20

오수정(21, 한체대)이 생애 첫 아시안게임 여자 높이뛰기 결선을 10위로 마무리했다.
오수정은 3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1m75를 넘어 10위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해 4월 전국종별선수권에서 1m76을 넘으며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운 오수정은 지난 5월 열린 제5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도 1m76을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인포 시스템

3번째 순서로 출발한 오수정은 1m65을 1차시기에서 넘겼고 뒤이어 1m70도 1차 시기에서 넘으면서 안정적인 출발을 알렸다.
[사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인포 시스템
이날 오수정은 개인 최고 기록보다 1cm낮은 1m75 1차 시기에서 바를 건드리며 첫 실패를 경험했다. 오수정은 1m75 2차 시기에서도 실패했다. 하지만 3번째 도전에서 1m75를 넘었다.
3번째 시도만에 1m75를 뛰어넘은 오수정은 9위로 1m80에 도전했다. 오수정은 1차, 2차와 3차 시기에서 모두 바를 건드리며 최종 10위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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