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정안이 수수한 매력을 뽐냈다.
4일 채정안은 자신의 계정에 두 개의 영상을 올렷다. 고즈넉한 오래된 저택의 뜰에서 체크무늬 셔츠에 통 큰 청바지와 부스스한 헤어스타일로 말갛게 웃고 있는 채정안은 소나기의 한 장면과 같았다. 채정안은 "폭우 내리기 7분 전"라고 썼고, 이어진 영상에서는 거짓말처럼 정원을 흠뻑 적시는 폭우가 내렸다.
이날 오후부터 급작스러운 폭우가 내렸다. 채정안은 흐린 날씨에도 오히려 상그럽게 웃어서, '커피 프린스'에서 영원한 첫사랑으로 빛나며 내내 회자되던 '한유주'의 그 모습을 고스란히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멜로 드라마 한 편 맡아주세요 언니", "진짜 사람이 화려하게 생겼는데 특유의 아련하고 상큼함이 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채정안은 티빙 오리지널 '돼지의 왕'에서 스릴러 연기를 선보였으며, 이후 소셜 계정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정안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