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10번 잘롤리디노프, 예리한 왼발 프리킥으로 1-1 동점 [전반 진행 중]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10.04 21: 27

 자수르베크 잘롤리디노프가 왼발 프리킥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팀은 4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중국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4강 우즈베키스탄과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한국은 정우영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우즈베키스탄도 프리킥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조영욱이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렸고 정우영-이강인-엄원상이 공격 2선을 꾸렸다. 백승호-홍현석이 중원을 채웠고 설영우-이한범-박진섭-황재원이 포백을 구성했다. 골문은 골키퍼 이광연이 지켰다.

4일 오후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가 열렸다.전반 우즈벡에게 한국이 프리킥 동점골을 허용하고 있다. 2023.10.04 / dreamer@osen.co.kr

전반 5분 선제골이 터졌다. 이강인이 프리킥 상황에서 박스 안으로 공을 투입했고 엄원상이 이를 받아 쇄도하는 정우영에게 패스했다. 정우영은 실수 없이 공을 밀어 넣었다.
한국은 1-0으로 일찍이 앞서 나갔다.
전반 26분 우즈베키스탄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위협적인 위치에서 프리킥을 맞이한 우즈베키스탄은 잘롤리디노프를 키커로 세웠다. 잘롤리디노프는 킥에 힘을 제대로 실어 날렸고 공은 이광연을 지나쳐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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