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6기 순자가 남성 출연자가 아닌 제작진을 좋아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5일 '촌장엔터테인먼트' 채널에는 ENA, SBS Plus '나는 SOLO'('나는 솔로') 16기 멤버들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앞서 방송된 '나는 솔로'에서 영철♥정숙, 영식♥현숙이 최종 커플이 됐다. 하지만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 두 커플 모두 이별한 근황을 알렸다.
특히 최종 선택을 포기했던 순자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8살 차이까지 괜찮다고 말씀드렸는데 한 분 빼고 오버가 됐다"며 "나이대가 저와 안 맞았다"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순자는 1994년생으로, 출연진 중 가장 나이가 어렸던 바. 이에 영철은 "저와 10살 넘게 차이난다"며 "제 막내 조카보다 어리다"고 나이차이를 언급했다.
그러자 남규홍PD는 "(순자가) 저희 PD를 좋아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가 아닌 제작진과 '썸'을 타고 있었던 것. 순자는 이를 인정하며 "많이 좋아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ENA, SBS Pl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