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케이콘, MC 최시원·윤두준 확정...K-POP 라인업 총출동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10.05 10: 00

'KCON SAUDI ARABIA 2023' 리야드의 밤을 세대를 총망라한 K-POP 아티스트들이 수놓는다. 현지가 선호하는 레전드 K-POP 아티스트부터, 글로벌 슈퍼 루키까지 K-POP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로 글로벌 K-컬처 팬들의 케이콘 경험 확장에 나선다. 뿐만아니라, 사우디 아라비아 출신의 초대형 아티스트도 출연을 예고해 주목된다.
■ "현지가 사랑하는 K-POP 아티스트" 슈퍼주니어·하이라이트, 전방위 활약 예고
먼저 슈퍼주니어(SUPER JUNIOR)와 하이라이트(Highlight)가 다방면으로 활약에 나선다. 먼저 1일차 쇼 스페셜 MC로 하이라이트 윤두준이 마이크를 잡고, 2일차에는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출격해 피날레를 장식한다. 두 사람의 MC 출격 소식에 관련 SNS에는 현지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레전드 아티스트들이 팬들과 함께 추억에 잠기는 데뷔곡 무대 'Hi My First'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슈퍼주니어는 전 세계 최초로 사우디 관광청 홍보대사로 낙점됐을 정도로 현지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아이돌 그룹인만큼, 관객들과의 놀라운 시너지가 기대된다. 하이라이트 또한 2010년대를 주름잡은 수많은 히트곡의 주인공. 이들이 어떤 데뷔곡 퍼포먼스를 펼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글로벌 슈퍼 루키" 엘즈업·이븐·라이즈, 중동 첫 무대 밟는다
글로벌 슈퍼 루키들의 퍼포먼스도 예열을 마쳤다. 케이콘은 지난 해 뉴진스(NewJeans)를 시작으로 사우디 아라비아 팬들에게 올해의 슈퍼 루키들을 소개하며 글로벌 K-POP 트렌드를 보여줄 수 있는 쇼를 기획해왔다. 
올해 사우디 아라비아에서는 뜨거운 데뷔와 함께 K-POP 루키로 떠오른 라이즈(RIIZE)를 비롯해 엘즈업(EL7Z UP), 이븐(EVNNE)이 케이콘을 통해 중동 팬들에게 첫 인사를 전한다. 라이즈는 지난 ‘KCON LA 2023’ 프리쇼에서 최초 공개한 ‘Memories(메모리즈)’와 ‘Siren(사이렌)’ 무대로 미국 그래미(GRAMMYS)가 발표한 ‘KCON LA 2023의 9가지 짜릿한 순간’ 중 하나로 선정되며 벌써부터 글로벌을 아우르는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엘즈업과 이븐 또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국내외 많은 지지를 받은 멤버들로 구성된 아이돌 그룹이다. 이들은 케이콘을 통해 전세계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명실상부 K-컬처 대표 아티스트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인다.
■ 현지 스타 아티스트 타렉 알 하비, 케이콘 출연 확정 
케이콘을 여는 첫 프리쇼 무대는 사우디 아라비아 출신의 스타 아티스트 타렉 알 하비(Tareq Al-Harbi)가 장식한다. 타렉 알 하비는 사우디 아라비아 현지뿐만 아니라 중동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아랍 뮤직 어워드를 휩쓰는 것은 물론 존 레전드, 카렌 오 등 글로벌 가수와 콜라보레이션 음반을 발매하고 유럽·미국 투어까지 성공리 마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여러 사회 활동에 참여하며 음악 산업에 기여한 공로로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권위있는 상 중 하나인 킹 압둘아지즈 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KCON LA 2023을 비롯해 케이콘은 꾸준히 현지 인기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선보이며 글로벌 K-컬처 축제로서의 위상을 굳혀왔다. 이번에도 타렉 알 하비와 함께 무대를 꾸며 현지 관객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타렉 알 하비는 관객들과의 소통은 물론, 자신의 히트곡 무대로 남다른 감동을 선사할 준비를 마쳤다.
이밖에도 ▲드림캐쳐(Dreamcatcher) ▲에버글로우(EVERGLOW) ▲효린(HYOLYN) ▲카드(KARD) ▲오마이걸(OH MY GIRL)  ▲슈퍼주니어-D&E(SUPER JUNIOR-D&E) ▲템페스트(TEMPEST) ▲더뉴식스(THE NEW SIX (TNX)) ▲에잇턴(8TURN) 등 글로벌 K-POP 아티스트들이 각양각색 매력이 녹아든 퍼포먼스로 관객과 만난다. 케이콘 시그니처 중 하나인 커버 스테이지부터 특별한 프리쇼, 그리고 본 무대까지 다채로운 K-POP 쇼가 이틀간 리야드의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K-컬처 페스티벌 KCON SAUDI ARABIA 2023은 오는 10월 6일(금)과 7일(토) 양일간 사우디아라비아 블러바드 리야드 시티(The Boulevard Riyadh City)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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