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2’ 장삐쭈 작가가 얼굴 공개 소감을 밝혔다.
최근 서울 강서구 마곡동 모처에서는 지니TV, ENA 드라마 ‘신병2’의 민준기PD, 장삐쭈 작가가 OSEN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간 장삐쭈 작가는 자신의 얼굴을 공개하지 않았던 바. 영상은 물론 지난해 진행된 ‘신병1’ 인터뷰 기사에도 사진이 아닌 캐릭터 이미지로 대체했다.
하지만 지난달 ‘신병2’ 종영 후 메타코미디클럽 채널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깜짝 공개해 구독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와 관련해 장삐쭈 작가는 인터뷰에 앞서 얼굴 공개 비하인드를 묻자 “(얼굴 공개를) 안 하고 있다가, 할 때 돼서 했다”며 “친한 형이 예전부터 ‘팟캐스트를 하면 재밌겠다’는 얘기를 했었다. ‘(팟 캐스트를) 하는 김에 (얼굴 공개를) 해버리자’ 싶었다”고 설명했다.
약 7년만의 얼굴 공개인 만큼 장삐쭈 작가의 얼굴을 궁금해했던 구독자들의 반응도 쏟아졌다. 장삐쭈 작가는 “댓글은 안 보는데 주변인들을 통해서 반응을 전해 들었다”며 “‘이런 식으로 보는 건 원치 않았다’는 말이 많더라. 콘텐츠에서 이벤트적으로 보길 원했는데 아쉽다는 반응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의도대로 잘 된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신병2’는 일병으로 진급한 박민석(김민호 분)의 더욱 빡세진 생활관 라이프를 담은 작품이다.(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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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메타코미디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