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사형투표'와 '구해줘! 홈즈' 등 각종 드라마와 예능들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대표팀의 선전 속에 결방한다.
편성표에 따르면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와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은 오늘(5일)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경기들을 생중계 한다. 이로 인해 해당 방송사들의 목요드라마 및 예능들이 대거 방송을 쉰다.
KBS는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을 결방하고 이날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배드민턴 경기를 중계한다. 8강 남녀단복식과 혼합복식 등이 차례로 진행된다.
MBC 역시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 휴방을 결정했다. '하늘의 인연'은 일찌감치 한주 휴방이 결정된 바 있다. 더불어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던 MBC 예능 '구해줘! 홈즈' 또한 이날 결방한다. 대신 MBC는 배드민턴, 역도, 레슬링 종목 경기를 중계한다.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도 이날 방송을 쉰다. 대신 SBS는 여자핸드볼, 배드민턴, 역도를 함께 중계할 방침이다.
TV조선 또한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로또'를 결방하고 여자핸드볼 결승전과 배드민턴 경기 등을 생중계 한다.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지난달 23일 개막해 오는 8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이로 인해 방송가에서는 추석 연휴부터 결방 세례가 잇따르고 있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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