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기네스 팰트로가 전 남편 콜드플레이 프론트맨 크리스 마틴의 현 여자친구인 배우 다코타 존슨(34)과 '아주 좋은 친구'라고 말했다.
기네스 팰트로(51)가 다코타 존슨에 대한 사랑을 팬들과 나누고 있다.
현재는 연기자보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구프 창업자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팰트로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팔로워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그녀는 머리카락, 우정, 모성애, 장 건강 등 여러 질문을 받았고 이 가운데 "다코타 존슨과의 관계는 어떻나?"라는 질문도 있었다.
이에 팰트로는 "우리는 정말 좋은 친구다. 너무 그녀를 사랑한다"라고 답하며 해맑게 웃었다.
"그녀는 사랑스럽고 훌륭한 사람이다"라고 덧붙였다.
팰트로는 존슨과의 관계에 대해 계속해서 이야기하면서 그 관계가 "전통적이지 않다"라고 인정했다.
팰트로는 "나는 그녀를 사랑한다. 그것은 일종의 파격이기 때문에 얼마나 이상하게 보일지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남편인 마틴에 대해서도 "나에게 우리 아이들을 준 그에게 정말 고맙다. 그는 내 형제와 같다. 그는 내 가족이다. 나는 그를 사랑한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혼합 가족 내에서 갖고 있는 긍정적인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팰트로와 마틴은 슬하에 딸 애플(19)과 모세(17) 두 자녀를 두고 있다.
한편 팰트로는 1991년 영화 '정열의 샤우트'로 데뷔한 후 영화 '세븐', '셰익스피어 인 러브',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어벤져스’ 등에 출연하며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존슨은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시리즈의 여자주인공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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