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16기, 女출연자 갈등 계속?...상철 "사이 좋아졌으면" 토로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10.06 11: 22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 상철이 영숙과 옥순의 불화에 안타까운 심경을 내비쳤다.
지난 5일 ENA,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 출연한 상철(가명)은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누리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상철은 영철과 수원에 놀러 갔다고 밝히며 "11일까지 일주일간 한국에 있다가 미국에 갈 것"이라며 근황을 알렸다.

특히 이날 상철은 여성 출연자들끼리의 불화를 언급하기도 했다. 한 누리꾼이 '왜 여자 출연자끼리는 안 모이고 남자 출연자끼리만 모이냐'라고 질문하자, "여성 출연진끼리 그런 게 있어서 남자들끼리 모인 것"이라며 "빨리 여성 출연진끼리 사이가 좋아졌으면 좋겠다. 촬영할 때는 '언니 동생' 하면서 사이좋았는데"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러던 중, 출연자 옥순이 상철의 방송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옥순은 현재 영숙과의 불화 등으로 인해 지난 4일 '나는 솔로' 종영 직후 진행된 남규홍PD 채널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여자 출연자 중 유일하게 등장하지 않기도 했다.
상철은 옥순의 등장에 "옥순 씨가 어제 ('나는 솔로' 라이브 방송에) 안 왔는데, 광수 씨를 통해서 (내가) 동물티를 줬다"라고 언급했고, 옥순은 "고양이 너무 예뻐요", "상철오빠 응원합니다"라며 상철에게 훈훈한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상철이 출연한 '나는 솔로' 16기 방송은 지난 4일 종영했다. 최종 선택에서 영철과 정숙, 영식과 현숙 두 커플이 탄생했으나 이들은 모두 결별했다.
더불어 종영 후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영숙은 자신과 불화설에 휩싸인 옥순에 대해 "옥순 언니 온다고 해서 기대했다. 우리 사이 돈독했는데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 보면 얘기하고 풀면 되는 거니까 기대했는데 안 와서 아쉽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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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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