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전현무가 연휴에 캠핑 가자고 연락온 연예인을 언급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추석을 맞아 10년지기 외국인 동생들에게 집밥을 만들어 주는 ‘무더(마더+전현무)’ 전현무의 모습이 공개됐다.
전현무는 비정상회담으로 이어진 인연인 줄리안의 집을 찾았다. 전현무는 “집들이 선물을 사왔다. 어울릴지 모르겠다. 나는 모던한 걸 사왔다”라며 선물을 건넸다. 토끼 띠인 줄리안에게 맞춰 토끼 무드등을 준비한 것. 전현무는 “이거 어쩜 좋아. 너무 귀엽네. 내가 갖고싶다”라고 말하기도.
이어서 럭키, 알베르토도 등장했다. 럭키는 “줄리안은 남자들 초대를 잘 안한다”라며 첫 방문임을 밝혔다. 요리를 하겠다는 의지를 다진 전현무는 인터뷰를 통해 “허접하게나마 너희 음식을 하겠다. 인도, 벨기에 음식을 하겠다. 너의 엄마가 되겠다. 무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는 “인도 집밥을 하자. 포하다. 인도인들은 포하를 좋아하더라. 좋아하는 소울푸드다”라며 인도 음식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독일인이 왔다”라는 말과 함께 다니엘이 등장했다. 전현무는 “어디서 이렇게 노잼 스멜이 나나 했다”라고 말하며 다니엘을 반겼다. 알베르토는 요리하는 전현무를 보며 남자가 요리를 시작하는 이유는 여자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전현무는 “연휴 때 전화 왔어. 여자한테. 캠핑가자고. 김숙”이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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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