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양재원이 한국 선수간 맞대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양재원은 7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남자 개인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주재훈을 147-146으로 꺾었다.
양궁 남자 컴파운드 단체 은메달을 획득했던 양재원은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주재훈이 1엔드를 앞선 채 마쳤다. 10, 9, 10점을 쏘며 29점을 완성한 반면 양재원은 9, 9,10점을 쏴 28점을 기록했다.
2엔드에서 두 선수 모두 10, 10, 10점을 쐈다. 주재훈이 59-58로 한 점 차 앞선 채 2엔드를 마무리했다.
3엔드에서 동점이 만들어졌다. 양재원은 이번에도 3발 모두 10점을 쐈다. 주재훈은 10, 10, 9점을 기록했다. 88-88. 균형이 맞춰졌다.
4엔드에서 두 선수 모두 9, 10, 10점을 기록했다. 117-117 여전한 동률.
마지막 5엔드에서 승부가 갈렸다. 양재원이 10, 10, 10점을 쏘면서 147점을 완성, 10, 9, 10점을 쏘며 146을 기록한 주재훈을 제치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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