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스트로 멤버들이 故 문빈을 향한 그리움을 노래에 담아 전했다.
산하는 7일 아스트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YOON SANHA | ’Neko (DISH//)’ Cover by 산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DISH의 ‘NeKo'를 부르는 산하의 모습과 함께 산하의 일상과 아스트로 멤버들과의 편안한 일상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특히 노래 말미 산하는 "만일 형이 버려진 고양이라면 내 품속으로 형을 끌어안아 줄 거야", "보고 싶어 형 잊을 수가 없어", "고양이가 되어서라도 나타나 줘", "나는 다시 행복해질 거야 꼭" 등의 가사로 자신의 진심을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산하는 "처음 이 노래를 들었을 때 눈물이 났어요. 제 마음을 얘기해 주는 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불러보고 싶었습니다. 나 가족 멤버 우리 아로하 모든 분들 모두 행복해질 거예요 꼭"이라고 설명했다.
차은우 역시 앞서 지난 5월 10cm의 ‘스토커’를 커버한 영상을 공개하며 세상을 떠난 절친 문빈에 대한 그리움과 추모의 뜻을 전했다.
10cm의 ‘스토커’는 생전 문빈이 불렀던 곡으로, 차은우는 당시 故 문빈이 노래를 부르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게재해 먹먹함을 더했다.
한편 故 문빈은 지난 4월 19일 2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mk3244@osen.co.kr
[사진] 영상 캡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