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출신 데이비드 베컴이 아내 빅토리아 베컴의 “노동자 계급 출신” 발언을 지적했다.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새 다큐멘터리 ‘베컴’에서는 베컴 부부가 1997년부터 시작된 러브스토리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 에피소드에서 빅토리아는 처음 데이비드에게 끌렸던 점에 대해 밝혔다. 그는 “내 생각에 우리 둘은 모두 매우 열심히 일하는 가족 출신이다. 우리 둘의 부모님은 모두 정말 열심히 일하셨고, 우리는 워킹 클래스(노동자 계급)이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베컴은 방문을 열고 들어와 빅토리아에게 “솔직하게 말하라”며 단호하게 말했고, 빅토리아는 “나는 솔직하게 하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베컴은 “당신 아버지가 학교에 어떤 차로 데려다 줬냐”고 물었고, 빅토리아는 “간단한 답이 아니다”라며 답을 피했다.
그러나 베컴은 계속해서 집요하게 물었고, 빅토리아는 마침내 인정하며 “80년대 우리 아버지는 롤스 로이스를 가지고 있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데이비드 베컴과 빅토리아 베컴은 1998년 7월 결혼해 슬하에 아들 브루클린, 크루즈, 로미오, 딸 하퍼 등 4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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