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이 성공의 맛이 느껴지는 고기 앞에서 감탄을 금치 못했다.
지난 7일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된 '토요일은 밥이 좋아(연출 이영식)'에서는 '히포 투어' 부산편이 펼쳐져 현주엽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으로 가득 채웠다.
맛잘알 이영식PD와 육식 히포가 기획한 이번 '히포 투어' 부산편은 현주엽의 최애 음식 고기로 꾸며졌다. 부산 출신 김숙과 해산물을 좋아하는 박나래는 히포의 삼시세끼 고기 식단을 걱정하면서도,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40인분씩 먹으며 행복한 식사를 마무리했다.
아침 첫 메뉴로 듀록 목살과 이베리코 덜미살을 먹은 뒤 한우 갈빗집으로 이동한 토밥즈 멤버들은 투플러스 NO.9(넘버 나인) 꽃갈비살, 생갈비, 양념갈비의 환상적인 맛에 연신 추가 주문을 외쳤다.
특히, 곱창 김과 갈비의 조합에 푹 빠진 히밥은 곱창 김에 밥과 갈비를 싸며 "여기는 아이들 데리고 오면 안 되겠다"라며 "입이 너무 고급스러워질 것 같다. 고기계의 명품, 에르메스 맛이다"라고 입 안 가득 고기를 채웠다.
김숙과 박나래는 "아기들이 먹기에 굉장히 위험한 음식"이라며 한우 생갈비의 위험성(?)을 경고하는데. 김숙은 절친 현주엽에게 "특히 너희 애들" 이라며 "성공의 맛이 뭔지 알 때쯤 여길 데려와야 한다"라고 애정 어린 충고를 해 폭소를 자아냈다.
현주엽은 쉬지 않고 고기를 구우면서 "절대 못 데려와"라며 고개를 저어 웃음을 안겼다.
'성공의 맛'을 쉬지 않고 즐긴 토밥즈 멤버들은 결국 대한민국 최고 등급의 넘버 나인 투플러스 한우를 총 20인분 클리어, 97만 2천 원 어치를 기록하며 두 번째 맛집 투어를 마쳤다.
이어지는 '히포 투어' 2탄에서는 현주엽의 최애 메뉴 생망고 빙수, 잠봉뵈르, 텍사스 바비큐 맛집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kangsj@osen.co.kr
[사진] 티캐스트 E채널 ‘토밥좋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