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가 잘 못 했네..충격적인 김연아→유재석 그림 ('런닝맨')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10.09 06: 30

'런닝맨'에서 유승호가 그린 김연아부터 유재석 그림이 폭소를 자아냈다. 미술대회 금상출신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게스트로 배우 유수빈, 김동휘, 유승호가 출연했다. 
이날 유승호는 25년차 배우로, 데뷔가 98년도 라고했다.  이어 연기 라이징 스타인 김동휘와 유수빈까지 인사했다. 알고보니  세 배우가 함께 드라마 '거래' 에 출연한다는 것. 이 드라마에 대해 유발적으로 친구 납치해서 벌이는 100억 사기극이라 소개, 모두 "수빈이 100억이 있냐"고 깜짝 놀라자 유수빈은 "(극 중에서)어머니가 거물로 나온다"고 설명했다.  

유승호는 데뷔 약 25년만에 첫 예능 출연이라며 떨리는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은 과거 그가 어린 시절 출연했던 영화를 떠올리며 "진짜 많이 컸다"며 깜짝 놀랐다. 이어 유재석은 유승호 정보에 대해 "올초 노래방 애창곡이 '사랑했나봐'더라"며 깜짝, 2005년 발매곡을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유승호는 "어렸을 때 부모님이 그때 많이 들려줬던 곡"이라 말했다.  
본격적으로 게임을 시작했다. 유재석과 유승호가 팀장으로 나뉘었다. 제작진과 거래를 통히 팀머니를 획득,
최종 승리팀은 소지금이 상위권이 되어야한다는 규칙이었다. 
이어 미션을 진행, 마지막 그림만보고 제시어를 맞혀야했다. 미술금상출신이라는 유승호가 김연아를 그려야했고, 긴 막대기처럼 그린 그림이 폭소하게 했다. 모두 "너 잘 그린다고 하지 않았나, 못그린다"며 "유재석 수준"이라 했고,  유승호는 "죄송하다"며 민망해했다. 하지만 양세찬이 김연아 그림을 맞혔다  그린 사람도, 맞힌 사람도 모두 소름돋아했다.   모두 "개떡같은 그림보고 추리성공이다"며 놀랐다.  
다음은 안정환의 반지 세리머니를 그려야했다. 유승호는 반지 포인트를 찾아 그렸고 그제서야 "유재석보단 낫다"라며 모두 호응했다. 하지만 지석진이 중간에 반지가 아닌 사과를 그린 것.  모두 "스파이 아니냐"며 의심할 정도였다 
다음은 유재석을 그려야했다. 유승호는 마치 과식한 할머니 인상의 얼굴을 그렸고 아무도 알아채지 못했다. 하하는 "이게 어떻게 유재석이냐, 유재석은 이랑 안경만 그려도 된다"며 직접 시범을 보여 폭소하게 했다. 
이와 달리, 유재석은 "내가 내 얼굴 맞혔다"며 기뻐했다.
이후 유승호는 30만원을 획득, "처음에 배신 당했으니 내가 많이 챙기겠다"며 18만원을 쓸어갔다.12만원 중 송지효는 10만원을 챙겼고, 2만원은 하하가 전부 가진 탓에 나머지는 0원을 챙겼다.그런 유승호를 보며 "약육강식의 세계를 알았다, 승호가 적응이 빠르다"며 "역시 조교출신"이라며 감탄했다.  
이어 족구대결이 이어졌다. 유승호는 아예 공을 받지 못하는 모습. 예상치 못한 구멍에 모두 당황,유승호는 "군대에서 많이 했는데 오랜만에 했다"며 민망해했다.  급기야 유승호는 같은 팀에게 헤딩을 날렸고
스파이로 몰렸다. 결국 유재석팀이 승리했다. 하지만 번외경기에서 유승호팀이 승리하며 희비가 갈렸다. 
방송말미,  유승호는 25만원, 유재석이 22만원을 가진 가운데 상대팀을 지목해 1대1 금액 승부를 가졌고
유재석팀이 승리했다.  하지만 유승호와 하하는 소유한 돈이 많은 덕분에 벌칙에 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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