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4’ 베니타가 방송에 출연한 부모님의 영상편지를 받고 감격했다.
베니타는 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 인터뷰를 눈물과 함께 여러번 돌려보면서 ”#돌싱글즈4 나오길 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드는 하루였습니다. 나의 선택을 믿어주고 항상 내 편에서 묵묵히 응원해주는 든든한 엄마 아빠가 있었기에 지금까지 씩씩하게 살아갈 수 있었고, 넘어져도 훌훌 털고 다시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어떤 말로도 미안함과 감사함을 다 표현할 수 없겠지만, 엄마 아빠, 그동안 고생하시면서 사랑이 무엇인지 말보단 희생으로 보여줘서 너무 고마워! 엄마 아빠가 내 엄마 아빠여서 진심으로 행복한 하루였어. 이 인터뷰는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평생 새길게! 나도 사랑해”라는 메시지로 화답했다.
전날 방송된 ‘돌싱글즈4’에서 베니타의 아빠 엄마는 딸과 동거를 시작한 제롬과 첫 만남을 가졌다. 딸과 남자 친구와 초밥 식사를 가진 뒤 이들은 “베니타야, 좋은 인연이 돼서 좋은 사람 만나게 되면 네가 알아서 선택하고. 우리 딸은 그런 선택을 할 수 있는 딸이니까. 본인이 알아서 선택하면 좋겠다. 이런 자리 마련해줘서 고맙다”는 진심을 딸에게 전했다.
이를 본 톰은 “정말 아빠 엄마 너무 좋으신 분이더라. 사랑 많이 받고 자랐다는 걸 한번에 알 수 있었어”라는 댓글을 적어 올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베니타의 아빠는 “내가 나 혼자 생각했던 것보다 어울리는 사람이다. 오늘은 내가 점수를 주면 한 60점을 줄 수 있겠다. 사람은 솔직해 보인다. 더 이제 깊은 이야기를 해봐야지”라며 제롬을 만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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