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마마무 멤버인 가수 휘인(Whee In)이 업그레이드된 매력으로 가을 가요계를 접수한다.
소속사 더라이브는 지난 9일 오후 6시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휘인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인 더 무드(IN the mood)'의 동명 타이틀곡 '인 더 무드'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푸른 하늘 아래 오픈카를 타고 뻥 뚫린 도로를 질주하는 휘인의 모습과 함께 시작됐다. 달리는 차안에서 두 팔을 쭉 뻗고 불어오는 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는 휘인의 환한 미소가 글로벌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어 차고를 배경으로 헤드폰을 쓴 채 리듬에 몸을 맡기고 신나게 춤을 추는 휘인의 모습과 눈부신 금발을 휘날리며 힘차게 달려가는 모습, 그의 화려한 비주얼을 클로즈업한 장면들이 연달아 흘러나오며 시선을 압도했다.
'인 더 무드'의 감각적인 비트와 휘인의 감미로운 음색, 사랑스러운 비주얼이 어우러진 티저 영상은 뮤직비디오 본편과 더불어 얼마 남지 않은 컴백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휘인의 컴백은 지난해 4월 발매한 스페셜 싱글 '디데이(D-DAY)'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새 앨범 '인 더 무드'는 지난해 1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 앨범 '휘(WHEE)'와 이어지는, '휘인(輝人)' 아이덴티티 2부작의 두 번째 이야기를 담고 있다.
동명의 타이틀곡 '인 더 무드'는 알앤비(R&B)가 가미된 미디엄 템포 팝 장르로, "네 안의 무드(Mood)를 찾게 해주고 싶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휘인이라는 아티스트를 노래로 설명한다면 '인 더 무드'라고 생각이 들 만큼 가요계 대표 '올라운더'로서의 면모를 잘 담아낸 곡이다.
뿐만 아니라 휘인은 전작에 이어 수록곡 '히어 아이 엠(Here I Am)'의 작사에 직접 참여해 자신만의 섬세한 감성을 녹여냈다. 또 마마무 멤버이자 휘인과 15년 지기 '찐친' 화사(HWASA)와 Mnet '고등래퍼2' 우승자 출신 래퍼 김하온(HAON)이 각각 수록곡 '17'과 '바이트 미(Bite me)'의 피처링에 참여해 힘을 실었다.
휘인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인 더 무드'는 오는 12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seon@osen.co.kr
[사진]더라이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