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프리뷰] ‘대체 선발’ 조이현, KT 2위 매직넘버 지울까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3.10.10 08: 45

KT가 ‘대체 선발’ 조이현을 앞세워 플레이오프 직행 확정을 노린다.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는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마지막 맞대결(16차전)을 앞두고 있다. 143경기를 치른 KT의 시즌 최종전이기도 하다. 
KT는 시즌 78승 3무 62패 2위, 두산은 71승 2무 63패 3위에 위치해 있다. KT는 이날 승리할 경우 정규시즌 2위를 확정 지으며, 공동 4위 SSG, NC와 승차 없는 3위 두산 또한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KT의 9승 1무 5패 우위다. 

KT 조이현 / OSEN DB

KT는 2위 확정을 위해 조이현을 선발 예고했다. 시즌 기록은 17경기 2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6.82로, 최근 등판이었던 5일 수원 KIA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올해 두산 상대로는 4월 21일 잠실에서 구원으로 한 차례 등판해 2이닝 3실점으로 흔들렸다. 
KT는 고영표, 웨스 벤자민, 엄상백이 모두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상황이다. 이날도 조이현의 어깨가 무겁다. 
이에 두산은 좌완 신예 최승용으로 맞불을 놨다. 올해 기록은 32경기 3승 6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10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3일 잠실 키움전에서 6이닝 2실점에도 노 디시전에 그쳤다. 8월 8일 잠실 삼성전 이후 두 달 넘게 승리가 없는 상황. 
올 시즌 KT에게는 4경기(선발 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4.05을 남겼다. 최근 등판은 8월 4일 잠실 경기로, 구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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