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뉴욕 특집 공연 장소가 변경된다.
10일 KBS2 ‘불후의 명곡 in 뉴욕 특집’ 측은 공연 장소가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프루덴셜 스타디움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앞서 KBS는 오는 26일 미국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불후의 명곡 in 뉴욕 특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집은 2023년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특히 뉴욕 공연은 ‘열린 음악회’가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을 기념해서 하와이에서 개최된 이래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하는 콘서트다.
신동엽, 김준현, 이찬원이 MC로 호흡을 맞추는 가운데 패티김, 박정현, 김태우, 싸이, 영탁, 잔나비, 에이티즈, 뉴진스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K팝 대표 주자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고, 장소 또한 비욘세, 테일러 스위프트, 애드 시런, 메탈리카,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등이 공연한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으로 선정해 주목을 받았다.
현지 날씨 등을 이유로 장소가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프루덴셜 스타디움으로 변경됐다. 당초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의 티켓 가격은 P1, P2가 399달러(한화 약 53만 원), P3가 299달러(한화 약 40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루덴셜 스타디움으로 옮긴 뒤 티켓 가격은 P1 399달러(한화 약 53만 원), P2 349달러(한화 약 47만 원), P3 259달러(한화 약 34만 원)으로 책정됐다.
장소가 변경되면서 당초 티켓을 예매한 관객들을 대상으로 환불 조치가 진행 중이다. 공연 실황은 오는 12월 KBS2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