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혜수가 학폭 의혹과 관련, “그동안 많이 궁금해하셨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혜수는 10일 오후 서울 이촌동 용산 CGV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너와 나’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지난 시간 동안 거짓을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전날(9일) 오후 박혜수의 소속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명예훼손 형사 고소 사건을 진행하고 있다. 수사기관에서는 피고소인이 허위사실 적시해 고소인의 사회적 평가를 침해한 점이 상당하여 명예훼손 혐의가 소명된다는 이유로 기소의견 송치했고, 현재 추가 수사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 형사 고소 사건과 별도로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을 원인으로 한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하지만 피고소인의 거주지가 불명하여 소장 송달조차 수개월 동안 지체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알렸다.
이에 박혜수는 “앞으로도 제 입장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거짓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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