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감독 조현철이 영화 연출과 관련, “(대학시절) 원래 연출을 전공했었고 연기하면서도 계속 글을 써 왔다”라고 밝혔다.
조현철은 10일 오후 서울 이촌동 용산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너와 나’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제 개인의 일들과 사회적인 사건들을 보면서 죽음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었다. 7년 동안 준비해서 이 영화를 완성했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너와 나’(감독 조현철, 제작 ㈜필름영, 배급 ㈜필름영그린나래미디어㈜, 제공 대성창업투자㈜, 공동제공 싸이더스·그린나래미디어㈜)는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마음속에 담은 채 꿈결 같은 하루를 보내는 고등학생 세미(박혜수 분)와 하은(김시은 분)의 이야기.
이어 조현철은 “오랜 시간 준비해서 영화를 찍었는데, 이제 세상에 공개할 시간이 되니 많이 감격스럽고 떨린다”는 개봉 소감을 내놓았다.
'너와 나'는 10월 25일 극장 개봉한다.
/ purpli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