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윤정, ‘스우파’ 참가 제안에 “죽어도 NO..감정 싸움 싫어” (짠당포)[어저께TV]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3.10.11 06: 51

안무가 배윤정이 ‘스우파’에 출연할 수 없는 이유를 밝혔다.
10일 방송된 JTBC ‘짠당포’에서는 하고싶은 말은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센 언니’ 특집으로 강주은, 배윤정, 신기루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배윤정은 세 명의 게스트가 ‘센 언니’로 소개된 점에 대해 “자기가 하고픈 말을 다 하는 사람을 센 언니라고 하는데, 생각해보면 센 오빠, 센 형은 없잖아요. 왜 여자들한테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 건지”라고 소신을 전했다.

이어 최근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 스페셜 저지로 참여했던 배윤정은  참가자들이 너무 잘해서 따로 지적하기 어렵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여러 오디션에서 심사위원으로 참가했던 윤종신은 “다들 너무 잘해, 근데 독설을 원하는 분위기야. 그러면 ‘곽범 씨, 그게 최선인가요?’한다”라고 조언했지만 출연진의 비웃음을 받았다.
또한 배윤정은 ‘스우파’ 참가 제안이 온다면 참가하겠냐는 말에 “저는 죽어도 안해요. 저는 감정 싸움을 되게 싫어한다”고 고백했다. 특히 그는 “저는 거기 나가서 후배들이 얘기하면 못 참았을 것 같다”며 “중도 하차하거나 뭔 일이 났을 것 같다. 거기 사제지간이 나오는 걸 보면, 부모와 스승은 공경하라고 하지 않았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배윤정은 안무가로 활동하며 카라의 ‘Pretty Girl’, ‘미스터’, ‘루팡 (Lupin)’, 브라운아이드 걸스 ‘아브라카다브라’, ‘식스센스’, 티아라 ‘Bo Peep Bo Peep’, ‘Roly-Poly’ 등 여러 히트곡의 안무를 창작했다.
배윤정은 2019년 11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 1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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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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