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수목극, 이대로 사라지나.."폐지·부활, 정해진바 없어"[공식]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3.10.11 20: 43

tvN 측이 수목드라마 부활 여부와 관련해 "정해진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11일 tvN 측은 수목드라마와 관련해 OSEN에 "폐지될지, 부활시킬지 아무것도 정해진 바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tvN은 지난 5월 종영한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성통보'를 끝으로 수목극을 잠정 중단했다. 당시 tvN 측은 '스틸러'의 후속작으로 드라마가 아닌 예능프로그램인 '댄스가수 유랑단'을 편성했고, 일각에서는 tvN 수목극이 잠정 중단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졌다.

이에 관계자는 OSEN에 "수목드라마 편성에서 앞으로 드라마, 예능, 교양을 구애받지 않고 편성되는 방향으로 바뀔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장르를 구애받지 않고 편성하겠다고 밝혔지만, 반년째 수목극의 자리는 드라마가 아닌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 예능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내년 편성 역시 월화극, 토일극만 예정작으로 거론될 뿐 수목극은 감감무소식인 상황. 이에 tvN 수목극이 사실상 폐지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이어지기도 했지만, tvN 측은 "미정"이라는 일관된 답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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