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수영 金메달' 황선우→양재훈, "계영 800m 아시아 신기록에 도핑테스트" ('유퀴즈')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3.10.11 22: 04

수영 국가대표 김우민, 황선우, 이호준, 양재훈 선수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후일담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국가대표 4인방 김우민, 황선우, 이호준, 양재훈이 등장했다. 
남자 계영 800m 금메달을 포함, 도합 15개의 메달을 거머쥐며 화제를 모았던 선수들. 김우민, 황선우, 이호준, 양재훈을 본 유재석은 "무슨 보이그룹 같다"라고 말했고 조세호는 "빨리 앉아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우민, 황선우, 이호준, 양재훈은 아시안게임을 끝낸 후 귀국 후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황선우는 "전국체전이 있어서 연휴는 반납했다"라고 말했다. 양재훈은 "전국체전이 바로 다음 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지난 번에 황선우 선수가 '유퀴즈'에 나왔을 때 금메달을 따겠다고 말했다"라고 회상했다. 조세호는 "그때보다 키가 큰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은 메달을 딴 후 소감에 대해 물었다. 양재훈은 "좋았지만 바로 돌아가서 운동해야하니까 그런 게 막막하긴 했다"라고 말했다. 김우민은 "나는 마냥 좋았다. 이게 꿈인가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선우는 800m 계영 당시를 언급했다. 황선우는 "앞에 멤버들이 다 앞서서 들어와서 기분이 좋아서 오버 페이스를 했다"라며 "처음부터 빨리 레이스를 이끌어 간 작전이 오히려 먹힌 것 같다. 멤버들이 함께 만들어낸 자리니까 죽기 살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양재훈은 "너무 빨라서 우리도 놀랐다. 기록이 너무 잘 나오겠다 싶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호준은 눈물을 흘렸던 이유를 전하며 "선우가 힘들 때 하는 수영을 마지막에 하고 있었다. 마지막에 많이 놀랐다"라며 "오랜시간 함께 잘 해왔다는 생각에 눈물이 났다"라고 말했다. 
김우민, 황선우, 이호준, 양재훈는 메달을 딴 후 도핑테스트를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호준은 "1등도 하고 아시안 신기록도 세워서 바로 도핑테스트를 했다. 그래야 인정이 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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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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