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배다은-전태현 부부 태도에 답답→분노 “철없다” (‘고딩엄빠4’)[Oh!쎈 리뷰]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3.10.11 23: 46

‘고딩엄빠4’ 서장훈이 배다은, 전태현 부부의 태도에 분노했다. 
11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에서는 2개월 된 딸을 키우는 배다은, 전태현 부부가 동반 출연했다.
무엇보다 이날 영상에서 아기 분유를 타던 배다은은 방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눈치를 살피는 모습을 보여 의아함을 자아냈다. 알고보니 전태현 할아버지의 눈치를 봤던 것. 배다은은 전태현의 할아버지와 같이 산지 2주가 됐다며 “할아버지 집에 들어와서 돈을 모으면서 같이 지내자 이렇게 해서 들어오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대면하는 걸 어려워하기도 하고 괜히 마주치면 무슨 말을 해야 하는데 그 말이 안 나올 것 같아서. 화장실이 정말 급했었는데 기본 3시간에서 4시간은 참았던 것 같다”라고 할아버지 눈치를 보는 이유를 밝혔다. 이를 본 조영은은 “불편할 수 있는 관계이긴 한데. 너무 과한 것 같다”라며 걱정했고, 서장훈은 “이 정도로 사람 낯가리면 태현 씨도 만나면 안 됐다”라고 일침을 날렸다.
심지어 두 사람은 할아버지 집에 얹혀 살면서 집안일도 하지 않거나 소통도 하지 않았고 휴대폰만 들여다보는 모습에 MC들의 한숨을 자아냈다. 매일 반복되는 소통의 부재에 할아버지는 배다은 이름과 아이 이름 조차 알지 못했다고. 뿐만 아니라 할아버지는 원래 살던 집을 두고 이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서장훈과 인교진은 “대박이다. 이건 조금 심하다”라며 황당해했다.
그러나 전태현은 “할아버지가 나가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조금 더 편해지겠다”라며 철없는 답을 내놨다. 이에 패널들은 “할아버지가 안쓰럽다”, “철없다”라고 반응했다. 할아버지와 대화 후 전태현은 배다은에게 말을 전했지만 배다은은 모르쇠로 일관하며 대답을 회피해 답답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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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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