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기 남녀 출연자들이 등장했다.
11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17기 남녀 출연자들이 첫 등장했다.
이날 17기 남녀 출연자들의 다양한 직업군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광수는 핑크색 머리로 제작진과 인터뷰에 나서 시선을 사로 잡았다. 광수의 직업은 외과의사로 현재 병원 응급실 촉탁의를 맡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날 남자 출연자들의 첫인상 선택이 진행됐다. 남자 출연자들은 각자 첫인상 상대를 떠올리며 손편지를 준비했다. 가장 먼저 영수가 등장했다. 영수는 "영숙아 너만 나와"라며 첫인상으로 영숙을 선택했다. 앞서 영숙 역시 첫인상으로 영수를 선택해 두 사람은 통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영수와 영숙은 산책을 하며 잠시 이야기를 나눴다. 영수는 "어떤 음식을 좋아하시나"라고 물었다. 영숙은 "고기를 좋아한다"라며 "관리하는 건 아닌데 건강하게 먹으려고 하는 편이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영수는 운동을 좋아한다고 자신의 매력을 어필했다.
영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반했다. 세련미가 있는 여성의 웃음이었다. 차가울 것 같은데 웃으니까 더 밝은 느낌"이라고 선택의 이유를 이야기했다.
영호는 첫인상으로 순자를 선택했다. 두 사람은 잠시 이야기를 나눴다. 순자는 "인상이 선하시다. 강아지상"이라고 말했다. 순자는 2, 3명 정도 보고 있다고 말했고 영호 역시 그렇다고 말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길게 대화를 이어가지 못했고 영호는 "걸음이 빠르시다. 나랑 있는 게 별로인가"라고 농담했다.
영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나이를 중요하게 생각해서 제일 연하인 것 같은 분을 선택한 것 같다"라며 "건강상의 이유나 2세를 생각해서 선택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으로 영식 역시 순자를 선택했다. 영식은 "다람쥐상을 좋아한다. 그 분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조금만 더 알아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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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ENA, SBS Plus '나는 SOLO' 방송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