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부터 공효진까지, 연예계 대표 절친들이 행복한 결혼 1주년을 맞았다.
먼저 결혼 1주년을 맞이한 건 손예진이다. 손예진은 지난해 3월 배우 현빈과 결혼했고, 올해로 결혼 1주년을 맞이했다. 두 사람은 1982년생 동갑으로 2018년 영화 ‘협상’으로 인연을 맺은 뒤 2019년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다시 호흡을 맞췄다. 2020년 열애를 인정한 손예진과 현빈은 공개 연애 1년 2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영화 같은 결혼식으로 감탄을 자아내고 부러움을 산 손예진과 현빈은 올해로 결혼 1주년을 맞았다. 손예진은 1주년을 기념해 미공개 웨딩 화보를 공개하며 달콤한 신혼을 증명했고, 함께 하는 일상들을 공개했다.
특히 최근에는 손예진이 골프 콘텐츠 웹예능에 출연한다고 하자 현빈이 함께 라운딩을 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현빈은 손예진이 시키는대로 사진도 찍어주고, 함께 라운딩을 하며 아내가 웹예능에 나가 잘 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했다.
톱스타 커플인 만큼 일상 생활을 잘 공개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손예진·현빈 부부는 일반 신혼부부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손예진은 현빈과 함께 하는 식사 자리를 공개하기도 했고, 함께 영화관에서 데이트를 하는 모습들을 공개하며 보는 이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했다.
손예진·현빈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으며 결혼을 예고한 공효진도 가수 케빈오와 결혼한 지 1년이 지났다.
공효진과 케빈오의 결혼식은 지난해 미국 뉴욕에서 진행됐다. 소속사는 “공효진, 케빈오가 뉴욕시간으로 10월 11일 오후 양가 친지들의 축하 속에 인생의 소중한 첫 발을 내디뎠다. 두 사람의 앞날에 많은 축복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비공개 스몰웨딩으로 진행된 결혼식인 만큼 자세한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절친’ 정려원, 엄지원 등이 참석했다. 정려원은 해외 일정 중 시간을 내 결혼식에 참석했고, 엄지원은 ‘작은 아씨들’ 종영 후 미국행 비행기에 탑승, 공효진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직접 현지로 향했다.
공효진은 “아임 레디”라는 글과 함께 케빈오와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하기도 했고, 결혼식 후에는 ‘JUST MARRIED’라고 전했다. 예물로 보이는 시계를 케빈오와 함께 착용한 모습과 서로의 손에 키스를 하며 달콤한 설렘을 선사하기도 했다.
결혼 1주년을 맞아 공효진은 케빈오와 다정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효진은 “시간이 가는 게 너무 아까운 요즘 그새 일년”이라며 비가 내린 거리에서 남편 케빈오를 꼭 끌어 안고 행복에 취한 모습을 보였ᄃᆞ. 특히 공효진이 케빈오의 개인 계정을 태그하면서까지 남긴 게시글은 결혼 후 거의 처음있는 일이기에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를 떠들썩하게 했던 손예진, 공효진 등 절친들의 결혼식. 절친 아니랄까봐 행복하게 사는 모습들을 보여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