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자란 아역' 오승윤, 음울한 순정남의 자체발광 비주얼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10.12 14: 51

배우 오승윤이 MBN 새 주말 미니시리즈 ‘완벽한 결혼의 정석’(극본 임서라, 연출 오상원)의 10인 포스터에 의미심장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MBN 새 주말 미니시리즈 ‘완벽한 결혼의 정석’은 과거로 돌아와 남편과 가족에게 복수하기 위해 계약결혼을 제안한 한이주(정유민)와, 계약결혼을 받아들인 남자 서도국(성훈)의 운명 개척 ‘회귀 로맨스 복수극’이다. 누적 다운로드 수 900만 뷰를 달성한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결혼작사 이혼작곡3’의 오상원 감독과 ‘죽어도 좋아’ 임서라 작가가 처음으로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승윤은 극 중 사랑하는 처제와의 인연을 지속하기 위해 한이주와 결혼을 감행, 결국 복수의 대상이 되고 만 전남편 유세혁으로 분해 시청자에게 다가간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는 정유민-진지희-이민영-전노민-오승윤과 성훈-강신효-이미숙-김응수-반효정 두 가족의 극과 극 상반된 가족사진으로 눈길을 끈다. 오승윤은 복수의 대상인 만큼 모두에게 등을 돌린 채 동떨어져 침울한 표정을 보였지만, 완벽한 비율과 자체 발광 비주얼을 숨기지 못했다. 제작진은 “’10인 포스터’는 ‘완벽한 결혼의 정석’에서 보여줄 두 가족 간의 얽히고설킨 관계성을 드러내려 했다”며 “핏빛 복수와 그사이에 피어날 은밀한 로맨스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오승윤은 5세 나이에 데뷔한 아역 스타 출신으로, '여인천하'의 복성군 역할 등으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187cm의 완벽 피지컬과 탄탄한 연기력을 겸비해 성인 연기자로도 승승장구 중이다. 오승윤이 복수의 대상으로 변신하며 기대를 모은 MBN 새 주말 미니 시리즈 ‘완벽한 결혼의 정석’은 오는 28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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