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이네’에서 이서진이 과거 연애사에 발끈하며 선을 긋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12일 tvN 예능 '출장 소통의 신: 서진이네 편’이 첫방송됐다.
이날 서진이네 단합대회가 개최됐다. 제작진이 초대장을 건넨 것. 인턴즈인 최우식과 뷔(김태형)이 방문,뷔는 “너무 설렜다”며 촬영을 기대했다. 이어 박서준에 이어 이서진도 도착했다. 이서진은 “내 얼굴이 너무 탔다 날 고생시켰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마지막으로 정유미가 도착했다. 특히 반창고를 얼굴에 붙인 정유미에 이서진은 “또 다쳤냐”며 걱정, 뉴욕촬영하다가 넘어져 다쳤다는 것. 정유미는 민망한 듯 웃었다.
우여곡절 끝에 단합대회가 시작됐다. 제작진은 “단합대회 축하해주려 내빈이 왔다”며식전행사로 에이이즈커밍 대표 이명한 피디를 소환, 1박2일 PD였던 그였다. 이서진과 동갑내기 친구라고. 이피디는 “소통 잘 하시길 바란다”며 위스키와 금일봉 선물해 이서진을 웃음짓게 했다.
그렇게 숙소에 도착했다. 럭셔리한 방부터 텐트에 침낭까지 레벨이 있었다. 나피디는 먼저 낭만을 꿈꾸게 하자 이서진은 “난 낭만이 제일 싫다”며 반감, 나피디는 “형도 마음 속에도 한 때는 그런 뜨거운게 있지 않았냐”고 했고정유미도 “있었잖아요”라며 거들었다. 이에 이서진은 “기억 안나. 잠자리는 낭만과 상관없다”며 선을 그으며 해뜨는 걸 바로 볼 수 있다는 말에“아침에 난 암막을 걷지도 않아 해뜨는 걸 왜 보냐”며 폭발, 이서진은 “이렇게 편을 가르면서 얼어죽을 단합대회,이게 단합이야? 서로 할퀴고 뜯고하는게 단합이냐”며 또 한번 폭발해 웃음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