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나래가 단독 주택 관리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12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의 '집 보러 왔는 대호'에서는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에 위치한 집을 찾은 김대호의 모습이 담겼다.
'벌교 비밀의 정원'이라 불리는 이 집은 집주인이 이른 은퇴 후 한옥과 조경에 여생을 투자한 집으로, 요일별로 관리 해야 하는 으리으리한 정원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박나래는 "이게 맞는 이야기다. 정말 정원 생활에 진심인 분들은 이렇게 한다"며 공감했다.
55억에 낙찰받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의 단독주택에 거주 중인 박나래는 "나도 일이 끝나면 무조건 집에 가서 잡초 뽑고 있다. 감나무 치우고 다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양세찬은 "주택 살면 언제 쉬냐"고 물었고, 박나래는 "죽어야 쉰다"라며 단호히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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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구해줘! 홈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