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마저..!' 로버트슨, 스페인전 부상 교체..."클럽과 국가에 큰 타격"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10.13 06: 13

스코틀랜드 대표팀과 리버풀에 비상이 걸렸다.
스코틀랜드 대표팀은 1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데 세비야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 조별 리그 A조 7라운드에서 스페인에 0-2로 패배했다.
승점 추가에 실패한 스코틀랜드지만, 승점 15점(5승 1패)으로 조 1위를 지켰다. 한 경기 덜 치른 스페인은 12점(4승 1패)으로 2위를 유지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까스로 1위를 지킨 스코틀랜드엔 안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앤드류 로버트슨의 부상 소식이다.
로버트슨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소속팀 리버풀과 스코틀랜드 대표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풀백인 그는 강력한 왼발 킥과 준수한 수비력으로 핵심 수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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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포츠 매체 '골닷컴'은 경기 종료 직후 "로버트슨은 어깨 부상으로 스페인과 경기 도중 교체됐다"라고 알렸다.
실제로 로버트슨은 이 경기 선발로 출전했지만, 전반전이 끝나기 전인 전반 44분 우나이 시몬과 충돌한 뒤 나단 패터슨과 교체됐다.
매체는 "리버풀의 핵심 로버트슨은 전반전 교체됐다. 스페인의 골키퍼 시몬과 충돌 후 부상을 호소했다. 로버트슨은 경기를 계속하지 못했고 급한대로 팔에 부목을 감싼 채 패터슨과 교체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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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골닷컴은 "로버트슨의 부상은 그의 조국 스코틀랜드와 리버풀에 큰 타격이 될 것이다. 그는 스코틀랜드의 다음 경기인 프랑스전에 결장할 것으로 보이며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도 머리가 아플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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