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측 "'옷소매' 정지인 PD, 오늘(13일) 사표 수리…개인적 사유" [공식입장]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10.13 13: 57

‘옷소매 붉은 끝동’을 연출한 정지인 PD가 MBC를 떠난다.
13일 MBC 관계자는 OSEN에 “정지인 PD의 사표가 이날 수리됐다. 퇴사 이유는 개인적인 사유”라고 밝혔다.
정지인 PD는 2011년 MBC ‘심야병원’ 공동 연출로 데뷔한 뒤 ‘내일도 승리’, ‘자체발광 오피스’,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등의 연출을 맡았다.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서울드라마어워즈 2022'가 진행됐다.'서울드라마어워즈' 시상식은 전 세계 드라마를 대상으로 해 선정된 수상작 및 수상자에게 상을 수여하고, 레드카펫 행사와 축하공연을 선보이는 국제 드라마 페스티벌이다.'옷소매 붉은 끝동'의 정지인 PD가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 . 2022.09.22 / rumi@osen.co.kr

특히 지난해 연출한 ‘옷소매 붉은 끝동’이 큰 인기를 얻었다. 이준호, 이세영 주연의 ‘옷소매 붉은 끝동’은 최고 시청률 17.4%를 기록했다.
이 작품을 통해 정지인 PD는 제 264회 이달의 PD상 TV드라마 부문, 제34회 한국PD대상 올해의 PD상, 2022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최우수상, 제 49회 한국방송대상 TV드라마 부문 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한편, 정지인 PD는 오는 2024년 새 드라마 ‘정년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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