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웨딩 데이가 밝았다. 배우 이달이 드라마에서 만난 인연과 결혼에 골인하며, 에이핑크 출신 홍유경도 10월의 신부가 된다.
▲ 이달, ‘경찰수업’ 스태프와 결혼…사회는 진영
이달은 14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달의 예비신부는 이달이 2021년 출연했던 KBS2 월화드라마 ‘경찰수업’ 관련 스태프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경찰수업’을 통해 만나 예쁜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결혼식 사회는 B1A4 출신 배우 진영이 맡는다. 진영은 이달과 함께 ‘경찰수업’에 출연하며 룸메이트로 호흡을 맞췄다. ‘경찰수업’에서의 의리로 결혼식 사회도 맡으며 남다른 팀워크를 보였다.
이달은 OSEN을 통해 “결혼을 준비하면서 많은 지인분들의 응원과 사랑이 정말 큰 힘이 됐다. 이제 진짜 꿈만 같던 일이 현실로 다가옵니다. 부부가 되어 큰 사랑으로 꼭 보답하며 살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 에이핑크 출신 홍유경, 정은지도 응원하는 인생 2막
2011년 에이핑크로 데뷔했지만 2013년 4월 학업을 위해 팀을 탈퇴, 최근에는 의상 디자이너로 변신해 화제를 모은 홍유경도 이날 결혼에 골인한다.
홍유경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저에게 늘 확신을 주며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이번 주 토요일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고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홍유경은 “조금은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많이 놀라실 것 같아 조심스럽고 많이 떨리네요. 지금까지 저를 지켜봐 주시고 아껴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과 함께 좋은 소식 전하고 싶었습니다. 앞으로도 저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축복해 주시고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고 전했다.
홍유경의 결혼 소식에 정은지는 ‘좋아요’를 누르며 응원했고, “결혼하면 더 자주 보자”라며 변치 않는 우정을 자랑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