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프리뷰] 3연패 탈출 노리는 삼성, 뷰캐넌 마지막 13승 도전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10.14 09: 21

삼성 라이온즈가 3연패 탈출을 노린다.
삼성은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SSG 랜더스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벌인다. 올해 가을야구는 못하게 됐지만, 최근 3연패 사슬을 끊고 이날 SSG전 포함 남은 2경기 유종의 미를 거둘 필요가 있다.
선발투수는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이다. 올 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이 된다. 지난 2020년 삼성 유니폼을 입고 15승(7패), 2021년 16승(5패), 2022년 11승(8패)으로 삼성 선발진을 지켜온 ‘외국인 에이스’다.

삼성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 / OSEN DB

뷰캐넌은 올 시즌 29경기에서 12승 8패,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 중이다. KBO리그 입성 후 4시즌 모두 10승을 넘겼다. 최근 2연승 중인 그가 올해 마지막 선발 등판에서 승리투수가 될 수 있을까.
지난달 30일 NC 다이노스전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된 그는 지난 5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8이닝 1실점 역투를 벌이며 승수를 쌓았다. SSG전은 올해 2경기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 중이다. 7이닝 1실점, 6이닝 2실점으로 2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 투구를 했다.
SSG는 베테랑 우완 문승원이 선발 등판한다. SSG는 13일 키움 히어로즈를 3-2로 꺾고 3위를 지켰다. 하지만 아직 순위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 오는 17일 두산과 인천 홈경기, 최종전까지 순위 싸움이 이어질 수 있다. 문승원의 어깨가 무겁다.
문승원은 올해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49경기에서 5승 7패 1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5.24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 상대로는 8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55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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