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주원이 유이를 향한 직진 고백을 이어갔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연출 김형일, 극본 조정선, 제작 아크미디어)에서는 이효심(유이 분)이 가족의 빚을 떠안고 사채업자에게 폭행까지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효심은 사채업자에게 끌려서 폭행을 당한 후에도 강태민(고주원 분)을 만나기 위해 약속 장소에 나갔다. 강태민은 식사도 하지 않고 이효심의 얼굴을 빤히 바라봤고 그만 나가자며 이효심의 손목을 잡았다. 강태민은 “사람 없는 데로 가자. 내가 여자 때리는 놈인 줄 알겠다”라고 말하며 한적한 공원으로 향했다.
강태민은 이효심 앞에 무릎을 꿇고 멍든 얼굴에 밴드를 붙여주며 “혹시 남자친구에게 맞았냐”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효심은 남자친구가 없다고 했고 강태민은 “그럼 다행이다. 어떤 놈이 이런 거였으면 오늘 내 손에 죽었다. 그럼 혹시 선생님 싸움질하고 다니냐”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시는 이런 얼굴 하지 마라. 많이 속상하다”라고 진심을 고백했다.
그 순간 강태민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급하게 강태민은 회사를 찾았고 강태호(하준 분)도 뒤를 이었다. 상임이사의 부고 소식이 들린 것. 이후 예고에서는 회사를 둘러싼 상태민, 강태호의 갈등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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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효심이네 각자도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