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 홍현희가 유병재 화장실에서 여자 머리끈과 머리핀을 발견하곤 열애를 의심했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홍현희와 아들 준범이가 조나단과 함께 유병재 집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현희는 아들 준범이와 동반 화보 촬영을 끝내고, 홍현희는 매니저와 함께 유병재의 집으로 향했다. 홍현희 매니저 곽성원은 “최근 준범이 돌잔치를 할 때 스케줄이 있어 못 오셨는데 누나에게 돈봉투를 따로 주셨더라. 생각보다 많이 주셔서 누나가 친분이 생각보다 없는데 너무 미안하다고 답례품을 드려야겠다고 해서 찾아가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유병재 집에는 조나단도 함께했다. 홍현희는 “나단이에게는 선물을 많이 받아서”라며 조나단도 함께 자리한 이유를 밝혔다. 이후 집에 도착한 홍현희는 유병재와 조나단에게 “돌 때 못 와서 답레품. 나단이랑 같이 맛있게 먹으려고 좋은 한우로 준비했다”라며 선물을 건네 훈훈함을 더했다.
그 가운데 유병재와 조나단은 준범이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앞서 존다나은 유병재의 어두운 옷을 실패 원인으로 지적한 바. 반면 화려한 옷을 입은 조나단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유병재는 “한 번도 아기가 나를 보고 웃어본 경험이 없다. 100% 운다. 수염 때문에 그렇다”라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두 사람 예상과 달리, 준범이는 조나단에게 먼저 마음을 열었지만 유병재를 보고 울지는 않았다. 그러자 유병재는 “나를 보고 울지 않는 아기는 처음이다”라며 놀랬다. 기쁨도 잠시 준범이는 조나단에게 안기거나 함께 사진을 찍는 등 다정한 투샷을 그려냈다. 이를 본 유병재는 “사진도 찍었냐”라며 질투해 웃음을 안겼다.
무엇보다 이날 홍현희는 화장실을 이용한 뒤 유병재에게 “욕실에 여자 머리핀이 있다. 머리끈하고 핀이 있던데 뭐냐”라고 물었다. 당황한 유병재는 “머리핀 있냐? 우리집에 그렇구나”라며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홍현희는 “머리핀 하나랑 머리끈이 있더라. 나도 ‘전참시’에 특종을”이라며 “병재 씨 왜 이렇게 갑자기 흔들리냐. 머리핀 뭐냐”라며 계속해서 추궁했다. 유병재는 답을 회피했고, 홍현희는 “되레 달리 보인다. 갖고와? 갖고오 냐고. 그녀 머리가 긴 것 같은데”라고 물었다.
유병재는 “너희 엄마 왜 저러냐”라고 했고, 스튜디오에서 홍현희는 “내가 화장실 갔다가 너무 놀래서 증거로 찍어온 건데”라고 말했다. 이에 유병재는 “보통 남의 화장실 가서 찍어오지 않지 않나”라고 발끈했다.
그러자 홍현희는 “큐빅이 박힌 머리핀까지 살짝 있더라”라고 강조했다. 유병재는 “한문장으로 해명할 수 있는데 이런 추측들이 기분이 좋다. 저도 복잡한 사람인 것 같아서”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송은이는 “나도 이렇게 추궁받는 병재가 너무 꼴뵈기 싫다’라고 응수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그냥 유병재 씨가 여자친구 없는 걸로 결론 내리겠다”라며 상황을 급하게 종결시켜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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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