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은숙이 배우자의 불륜을 눈 감아주지 않은 것이라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배우자의 바람기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최홍림은 선우은숙에게 “영재 형을 보면 100% 바람기가 있는 사람이다. 본인이 스스로 조절하지 않으면 터진다. 근데 만약 터졌다. 예를 들어서, 근데 누나가 알았다. 그럼 이혼 할 거냐, 묻고 살 거냐”고 물었다.
이에 선우은숙은 단호하게 “안 산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최홍림은 “전 국민의 시선이 있는데? 모든 분들이 ‘또 이혼했어?’ 이렇게 나올 수도 있는데”라고 재차 묻자, 선우은숙은 “나는 얘기할 수 있는 게 내 인생의 행복을 위해 결혼한 거다. 내가 중요하다”며 “만약 나에게 그런 일이 생긴다면 방송인 전에 나 선우은숙의 행복을 위해서 나는 안 산다”고 강조했다.
한편 선우은숙은 지난 1981년 배우 이영하와 결혼해 슬하 2남을 뒀다. 그는 2007년 이혼한 뒤 지난해 아나운서 유영재와 재혼해 최근 1주년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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