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미, 母 김정은과 한 눈에 알아봤다 “기억 안나지만, 엄마 느낌 나” (‘강남순’)[Oh!쎈 리뷰]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3.10.15 22: 48

‘힘쎈여자 강남순’ 이유미가 엄마 김정은과 재회했다.
15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극본 백미경, 연출 김정식·이경식)에서는 황금주(김정은 분)와 강남순(이유미 분)이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금주는 화재현장에서 강남순을 마주쳤다. 그는 “남순아? 이리와”라며 한 눈에 알아봤고, 강남순 역시 황금주에게 다가가려는 순간 한 번 더 폭발이 일어나 건물 아래로 떨어졌다. 이에 황금주는 망설임없이 뛰어내려가 강남순을 구했다.

황금주는 “엄마는 네가 이제 6살이다. 내가 네 엄마야. 엄마 기억해?”라고 물었다. 강남순은 “기억은 안나지만 느낌이 나. 엄마 느낌”이라며 재회의 눈물을 흘렸다. 이어 황금주가 계속해서 눈물을 흘리자 강남순은 “울지마. 난 씩씩하게 잘 자랐다. 몽골 엄마, 아빠가 공부하도록 공부비도 주셨다”라고 전했다. 이에 황금주는 몽골 양부모님을 한국으로 모시려고 했고, 강남순이 거절했지만 “난 은혜는 갚아야 된다”라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황금주는 그동안 강남순을 도왔던 지현수(주우재 분)와 노선생(경리 분)에게도 은혜를 갚았다. 그는 두 사람에게 무려 현찰 2억을 줬고, “무슨 일 있으면 다이렉트로 연락하고, 우리 남순이 돌아오는 과정에서 당신들이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나한테 은인이야”라고 전했다.
그 시각, 강남순은 할머니 길중간(김해숙 분), 아빠 강봉고(이승준 분)등 가족들과 눈물의 상봉을 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힘쎈여자 강남순’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