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4’ 하림, 잔잔한 리키♥에 불만...“전기충격같은 자극 원해”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3.10.16 08: 00

'돌싱글즈4 IN U.S.A’ 하림이 리키에게 전기충격같은 자극을 원한다고 밝혔다.
15일 전파를 탄 MBN ‘돌싱글즈4 IN U.S.A’ 13회에서는 둘만의 첫 데이트에 나선 리키-하림의 이야기와 희진의 부모님과 처음 만난 지미-희진의 에피소드와 함께, 베니타의 취미인 ‘캠핑’에 나선 제롬-베니타의 최종 선택 전 마지막 데이트 현장이 펼쳐졌다.
리키와 하림은 아이들이 없는 하루를 보내게 됐다. 리키는 하림의 친구를 만나기 위해 하림과 함께 약속 장소로 갔다. 두 사람은 손을 꼭 잡고 식당에 들어섰다. 하림은 레스토랑의 인테리어를 언급했고, 리키는 센스있다고 칭찬했다. 하림은 “집은 엉망이야”라고 말하자, 리키는 “그러게. 잘 아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하림의 친구 한지원이 등장했다. 한지원은 “하림 씨와는 연애 상담도 하고 언니처럼 지내는 친구다”라며 본인을 소개했다. 칸쿤에서의 데이트에 대해 하림은 “삼각관계가 있었다. 인기가 엄청 많았다”라며 리키를 자랑했다.
장거리 연애가 힘들다는 리키는 “자주 제가 여기 오려고요. 진짜 많이 좋아해요”라며 하림을 향한 애정을 보였다. 이혜영은 “리키가 말하면 심장을 뚫는 것 같아”라며 감동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림과 리키는 단 둘이 대화를 나누게 됐다. 하림은 리키에게 “칸쿤에서 만났을 때 하고 시애틀에서 만나는 거 하고 우리 성격이 잘 맞는 거 같아?”라고 질문을 했다. 리키는 “그렇다”라고 답했다. 하림은 “나도 뭐 그냥”이라고 답하기도. 이야기를 할수록 두 사람은 묘한 기류가 맴돌았다.
하림은 “단체에서 있을 때는 조용한 게 멋있는데 나랑 단둘이 있을 때는 대화를 해야해”라며 불만을 드러냈고, 리키는 “네가 이럴때마다 얼어. 잘못된 방식이야”라고 말하기도.
리키는 “근데 너는 만약에 내가 말 진짜 많이하면 너는 실망할 거야. 널 알아”라고 언급했고, 하림은 “그니까 그게 딜레마지”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하림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지?”라고 물었고, 리키는 “그러니까 나는 나대로 갈 거야.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되진 않을 거야. 왜냐하면 너는 나 자체로 좋아하는 거잖아”라며 솔직하게 말했다.
하림은 “가끔 그냥 자극이 필요할 때가 있어. 가끔 전기충격처럼 직 직 잠에서 좀 일어나게. 뭔가 좀 자극적인 행동을 하든지 말을 하든지”라며 바람을 드러냈다. 리키는 “너 진짜 4차원이야. 나쁜 쪽으로 말고 좋은 쪽으로. 근데 이런 순간들이 우리에게 되게 소중한 일이 될거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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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돌싱글즈4 IN U.S.A'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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