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4 IN U.S.A’ 리키가 하림에게 시애틀을 떠나는 상황을 언급했다.
15일 전파를 탄 MBN ‘돌싱글즈4 IN U.S.A’ 13회에서는 둘만의 첫 데이트에 나선 리키-하림의 이야기와 희진의 부모님과 처음 만난 지미-희진의 에피소드와 함께, 베니타의 취미인 ‘캠핑’에 나선 제롬-베니타의 최종 선택 전 마지막 데이트 현장이 펼쳐졌다.
하림과 리키는 단 둘이 대화를 나누게 됐다. 하림은 리키에게 “칸쿤에서 만났을 때 하고 시애틀에서 만나는 거 하고 우리 성격이 잘 맞는 거 같아?”라고 질문을 했다. 리키는 “그렇다”라고 답했다. 하림은 “나도 뭐 그냥”이라고 답하기도. 이야기를 할수록 두 사람은 묘한 기류가 맴돌았다.
하림은 “단체에서 있을 때는 조용한 게 멋있는데 나랑 단둘이 있을 때는 대화를 해야해”라며 불만을 드러냈고, 리키는 “네가 이럴때마다 얼어. 잘못된 방식이야”라고 말하기도.
리키는 “근데 너는 만약에 내가 말 진짜 많이하면 너는 실망할 거야. 널 알아”라고 언급했고, 하림은 “그니까 그게 딜레마지”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하림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지?”라고 물었고, 리키는 “그러니까 나는 나대로 갈 거야.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되진 않을 거야. 왜냐하면 너는 나 자체로 좋아하는 거잖아”라며 솔직하게 말했다.
하림은 “가끔 그냥 자극이 필요할 때가 있어. 가끔 전기충격처럼. 잠에서 좀 일어나게. 뭔가 좀 자극적인 행동을 하든지 말을 하든지”라며 리키를 향한 바람을 드러냈다. 리키는 “너 진짜 4차원이야. 나쁜 쪽으로 말고 좋은 쪽으로. 근데 이런 순간들이 우리에게 되게 소중한 일이 될거야”라고 말하기도.
리키는 “우린 책임져야 할 게 많잖아. 그래서 이런 순간들이 더 소중하고 적어질 거라는 생각이 들어. 둘만 있는 시간을 계속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어”라며 로맨틱하게 말하기도. 이어 리키는 “시애틀 떠나는 거 어떻게 생각해?”라고 물었다.
하림은 “시애틀 떠나려면 그 정도 좋은 이유가 있어야겠지?”라고 운을 뗐고, 하림은 “그리고 나는 솔직히 햇빛이 많이 나는 더운 지역에서 이제 살고 싶어. 좀 더 더운 지역에서 햇빛 받고 굉장히 액티비티한 생활로 다시 시작하고 싶어”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리키는 “네가 하고 싶은걸 캘리포니아에서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 우리 같이 찾아보자”라며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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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돌싱글즈4 IN U.S.A'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