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파 느껴지면 안 만나” 선미·권은비·전소미, 남다른 남사친 관리법 [Oh!쎈 이슈]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3.10.16 09: 52

선미, 권은비, 전소미가 남사친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서 제작하는 웹예능 ‘피식쇼’에는 게스트로 선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선미는 피식쇼 진행자인 정재형, 김민수, 이용주 중 누가 남편감으로 괜찮냐는 질문에 정재형을 선택하며 “되게 유할 것 같고, 나를 잘 보살펴줄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이용주는 “선미의 친구가 되기 위해 잘 맞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고 물었고, 선미는 “남사친이 없다. 남사친이 없어서 생각할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답했다.
이어 선미는 남사친이 없는 이유에 대해 “이럴 수 있다. 나는 너무 좋은 남사친이라고 한다. 그런데 걔네는 ‘나도 선미를 만날 수 있는 기회야’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아마도 날 사랑할 수도”라고 설명했다.
올해 워터밤 축제에서 시원한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은 권은비도 최근 남사친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아는 형님’에서 남사친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 가운데 권은비는 “나는 남사친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남사친한테 느껴지는 추파가 있다”고 입을 열었다.
권은비는 “이 친구 나한테 감정 있나?’하면 그때부터 확실히 선을 끊어서 안 만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그게 나한테 느껴지면 그렇게 한다”고 이야기했다.
함께 출연했던 스테이씨 수민은 “나는 중학생 때부터 남사친 딱 한명 있는데 마음이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전했고, 서장훈은 “수민이가 아무 때나 연락해서 오라고 하면 오냐. 심심한데 보자고 하면 오냐. 무조건 오지? 걘 뭔가 마음이 있다. 전화해도 자기 할 일 다 하고 남는 시간에 보는 건 이해하는데 일부러는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를 들은 전소미는 고개를 끄덕이며 “나도 장훈이 말에 공감한다. 나도 대휘라는 친구가 있다. 걔는 오라고 해도 안호고, ‘뭐하냐’ 그러면 전화도 안 받는다. 그게 친구다”라고 자신만의 남사친 기준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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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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