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극장가의 유쾌한 활력을 책임지고 있는 영화 ‘30일’(남대중 감독)이 개봉 2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흥행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이 개봉 2주차 주말에도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며 파죽지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30일’은 드디어 D-30,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하게 남남이 되기 직전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정열'(강하늘)과 '나라'(정소민)의 코미디.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0일’은 개봉 2주차 주말, 100만 관객 돌파에 이어 누적 관객수 약 121만명을 기록하며 10월 극장가의 유일한 흥행 선두주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러한 흥행세는 지난해 여름 유쾌한 웃음으로 극장가를 사로잡으며 장기 흥행을 일으킨 영화 ‘육사오(6/45)’ (1,134,779명)의 개봉 2주차 주말 스코어를 뛰어넘은 기록이자, 폭발적 입소문과 함께 올해 전체 박스오피스 2위에 등극한 ‘엘리멘탈’(1,241,691명)과 유사한 흥행 추이로 뜨거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30일’은 10월 비수기 극장가에서도 실관람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꾸준한 흥행을 견인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하는 가운데, 동시기 경쟁작 중 좌석 판매율 1위를 기록해 무서운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어 앞으로 펼쳐질 흥행 레이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뿐만 아니라 개봉 2주 차에도 개봉 주와 유사한 수준의 평일 관객 수를 유지함은 물론, 개봉 2주차 토요일에는 개봉 주 토요일(110,306명)보다 많은 138,674명의 관객을 기록해 뜨거운 입소문에 힘입은 개싸라기 흥행 질주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이미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 역시 "진짜 재밌음 N차 관람해도 손색 없을 정도", "개봉 전에 1차 개봉일에 2차 관람 바로 뛰어버린 개꿀잼 영화", "30일 안본지 3일 됐더니 벌써 30일 보고싶음", "3차 관람했습니다 관람객분들의 웃음소리 듣는 재미도 있었어요", "두 번 봤는데 한 번 더 봐야겠다", "엄마랑 한 번 더 보려고요” 등 N차 관람을 예고해 개봉 3주차에도 이어질 ‘30일’의 뜨거운 흥행 열풍에 귀추가 주목된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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