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의 설레발 “토트넘, 지금 페이스로 크리스마스 넘기면 EPL 우승후보”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3.10.17 14: 07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1위 등극에 벌써부터 우승 전망이 나오고 있다.
손흥민이 주장을 맡은 토트넘은 주포 해리 케인이 뮌헨으로 이적했음에도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6승 2무의 토트넘은 무패행진이다. 라이벌 아스날(6승2무, 승점 20점, +10)은 다득점에서 밀린 2위다. 디펜딩챔피언 맨체스터 시티(6승2패)와 리버풀(5승2무1패)가 모두 토트넘 밑이다.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4승4패)는 10위, 첼시(3승2무3패)는 11위에 처져 보이지 않는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토트넘의 선두질주에 벌써부터 우승후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첼시와 아스톤 빌라에서 공격수로 뛰었던 토니 카스카리노(61)는 15일 토크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토트넘이 크리스마스까지 이 기세를 이어간다면 우승경쟁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까지 토트넘은 정말 좋은 축구를 하고 있다. 4명의 수비수와 한 명의 새로운 골키퍼로 수비를 잘 구축했다”고 호평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제는 손흥민의 뒤를 받칠 공격수의 부재다. 히샬리송이 부진하면서 손흥민이 톱으로 올라선 것이 결과적으로 이득이 됐다. 하지만 히샬리송의 부진은 큰 문제다.
카스카리노는 “토트넘은 공격수를 영입해야 한다. 히샬리송은 훨씬 더 잘해야 한다”며 손흥민의 고군분투를 변수로 꼽았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