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에게 복수하겠다” 일본, 구보-미토마-엔도 총출동 대승 다짐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3.10.17 15: 11

잘나가는 일본축구는 과연 튀니지를 상대로 몇 골을 넣을까.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17일 일본 고베 스타디움에서 튀니지와 친선전을 펼친다. 일본은 지난 13일 캐나다를 4-1로 대파하며 A매치 5연승을 구가 중이다.
일본의 상승세는 엄청나다. 일본은 지난 6월 A매치 엘살바도르전(6-0 승)과 페루전(4-1 승)에서 대승을 거뒀다. 뿐만 아니라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다시 한 번 독일을 4-1로 대파했다. 튀르키예마저 일본에게 2-4로 졌다. 일본은 5경기 연속 4골 이상을 기록해 '탈아시아급' 모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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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다음 상대는 한국이 4-0으로 이긴 튀니지다. 라이벌과 똑같은 상대와 맞붙으니 일본은 한 골이라도 더 넣으려 할 것이다.
일본은 캐나다전에서 요즘 한창 유럽에서 폼이 좋은 구보 다케후사(22, 레알 소시에다드), 미토마 가오루(26, 브라이튼), 도안 리츠(25, 프라이부르크) 삼인방이 뛰지 않았다. 세 선수는 튀니지전에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일본 ‘풋볼존’은 “일본은 지난 2022년 6월 기린컵 결승전에서 튀니지에게 0-3으로 완패한 적이 있다. 일본이 복수에 성공할지 관심사다. 독일도 월드컵 패배로 일본에 복수를 다짐했지만 다시 1-4로 졌다”며 일본의 분위기를 전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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