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애씨' 김현숙, 아이라인 번진 눈물 셀카 "오늘 생일"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3.10.17 20: 33

배우 김현숙이 '막돼먹은 영애씨'를 추억했다.
17일 김현숙은 자신의 계정에 "차마 꺼내보지 못했던 내 앨범... 많은 팬분들이 계속 돌려보신다고 오히려 더 잘 기억하셨던 작품. 정말 오래간만에 겨우 눈 뜨고 잠깐 몇 편을 보니 새삼 우리 작가님들께 감사함을 느끼게 되네 이 나이가 되어서 보니 우리 작가님들 덕분에 내 어설픈 많은 것들이 그나마 가려졌구나 싶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김현숙은 "기획하신 송창의 대표님, 정환석 감독님, 한상재 피디님, 최규식 감독님 그외 모든 감독님 작가님 스텝님들 감사 또 감사했고 또 좋은 곳에서 만나길 기대하며 당분간 언제 또 꺼내보게 될지 모르겠지만 또 그 나이에 보면 느낌이 다르겠지? #오늘생일"이라며 글을 맺었다.

사진 속 김현숙은 아이라인이 다 번지도록 눈물을 펑펑 쏟고 있다. 그의 표정에서는 많은 회한, 슬픔 혹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듯한 모습이 담겨 있다.
네티즌들은 "막돼먹은 영애씨 진짜 명작이죠", "늘 연기 기다리고 있어요", "파이팅 영애씨 현숙씨", "언니는 늘 멋져요" 등 응원의 글을 남겼다.
한편 김현숙은 최근 드라마 SBS '사내연애'에서 카리스마 있는 커리어 우먼으로 출연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김현숙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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