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박이 결혼 1달 만에 2세 계획을 언급했다.
17일 소이현, 인교진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인소맛zip 첫 게스트 새신랑 윤박 님과 함께한 원기옥 풀코스 맛보기 편’이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윤박은 “신혼은 다 했다고 생각하고 바로 아이를 갖고 싶다. 두 분은 두 명의 자제가 있지 않나. 팁을 알고 싶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소이현은 “술 먹으면 된다. 빨리 보내줄게. 2차는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소이현은 지난달 2일 진행된 윤박의 결혼식을 언급하며 “결혼식 멋지더라. 나는 너 울까봐 얼마나 조마조마해쓴지 모른다. 아니 신부는 너무 씩식한데, 얘는 울 것 같더라”고 말했다.
인교진 역시 “얘 이미 입장할 때부터 본인이 눈물을 흘리고 있는 느낌이더라. 나도 그랬다”고 공감했다. 이에 윤박은 “벅차고 되게 감성적이지 않냐. 신부가 걸어올 때 너무 슬프다”고 회상했다.
윤박의 결혼식 축가는 존박이 맡았다. 윤박은 “정말 감사하게도 존박 씨가 흔쾌히 허락을 해주셨다. 인연은 없었는데, 서로에 대한 존재는 알고 있었다. 제가 너무 좋아하는 가수이기도 했다”며 “결혼식 때 초대하고 싶어서 개인적으로 연락했고, 너무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감사하더라”고 말했다.
한편, 1987년생인 윤박과 1993년생인 김수빈은 6살 차이가 난다. 두 사람은 오랜 기간 교제를 이어온 끝에 지난 9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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