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정규 3집 '이름의 장: FREEFALL'이 해외 유력 매체들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미국 주간지 피플 매거진(People Magazine)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태현, 범규 휴닝카이)와의 인터뷰 기사에서 이번 신보에 대해 "인디 록과 뉴웨이브부터 디스코와 메탈까지 놀라울 정도로 다양한 장르가 수록됐다"라고 소개했다. 인터뷰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우리는 특정 장르에 매이고 싶지 않다. 다양한 장르에 우리 팀의 색깔을 입히고 계속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미국의 음악 매체 컨시퀀스 오브 사운드(Consequence of Sound)는 새 앨범의 10가지 하이라이트를 꼽았는데, 특히 멤버들의 곡 작업 참여와 폭넓은 소화력에 주목하며 "다섯 멤버가 창작의 본능을 좇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흥미롭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타이틀곡 'Chasing That Feeling'에 대해 "전체적으로 1980년대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라면서 "뮤직비디오는 정말 폭발적이다. 첫 후렴구가 시작되고 멤버들이 깊은 하수관에서 안무를 펼치는 초반 장면을 능가하는 것은 없다"라고 극찬했다.
영국의 음악 매거진 NME는 달콤하지만 무책임한 낙원이 주는 환상에 빠진 소년의 모습을 그린 전작 '이름의 장: TEMPTATION'에서 이어지는 서사에 주목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NME와 가진 인터뷰에서 "(소년들이) 지난 앨범에서 유혹에 흔들렸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현실을 직시한다"라며 "중요한 것은 어떤 역경과 불확실성 속에서도 진정한 자신과 정체성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 미국의 빌보드, 틴보그(Teen Vogue), LA타임스(Los Angeles Times), USA 투데이(USA TODAY) 등도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새 앨범 소식을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19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신곡 'Chasing That Feeling'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seon@osen.co.kr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