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P 신인 걸그룹’ 영파씨 한지은이 최연소 아이돌로 데뷔하는 소감을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신한pLay 스퀘어에서는 'DSP미디어 신인 걸그룹' 영파씨의 데뷔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영파씨는 DSP미디어와 비츠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하는 5인조 걸그룹으로, 전원 한국인 멤버로 구성됐다. K-팝씬의 방정식을 깨뜨리겠다는 포부 아래, 발칙하면서도 엉뚱한 영파씨만의 청개구리 같은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들은 데뷔 앨범부터 타이틀곡 'MACARONI CHEESE'와 수록곡 'POSSE UP!'(파씨 업!)의 작사진에 이름을 올리며 자신들의 이야기가 담긴 노래로 당찬 첫발을 뗀다.
타이틀곡 'MACARONI CHEESE'는 영파씨의 발칙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이 오롯이 녹아있는 곡이다. 반복되는 일상과 다이어트에 지친 이들이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고, 치즈처럼 늘어져 뒹굴거리고 싶은 마음을 노랫말에 담았다. 미니멀한 비트 위 한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포인트다.
영파씨는 최연소 아이돌로 데뷔하는 것은 물론, 그룹 내 막내 한지은은 현재 나이가 ‘만 13세’라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최연소 아이돌로서 마음가짐을 어떻게 하고 있냐는 말에 한지은은 “일단 최연소 아이돌로 데뷔하지만 실력은 막내가 아닌 한계단 한계단 성장하겠다는 생각을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실제로 이번 앨범에서 멤버들이 작사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도은은 “저희는 작사를 할때 일상에서 영감을 많이 받게 된다. 포인트가 꽂히는 부분이 있으면 수다를 떨면서 키보드 자동완성 부분처럼 만들어나간다”고 전했다.
더불어 정선혜는 “저희는 각자 자신의 파트는 자신의 이야기로 쓰고 싶어서, 직접 쓰고 아이디어를 던지면서 참여했다. 안무도 마찬가지로 생각나는 대로 던져보기도 하고, 그 부분에서 중요하게 생각한 점은 ‘영파씨’이다보니 젊은 에너지에 대해 생각했다”며 “정말 우리가 우리다운 이야기를 하는게 젊은 에너지를 표현하는게 좋지않을까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파씨의 첫 EP 앨범 'MACARONI CHEESE'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 민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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