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베짱이'에서 편의점을 찾는 사람들의 MBTI가 드러났다.
18일 유튜브 채널 '숏플리'에서 공개된 ‘편의점 베짱이’ 15회에서는 시윤(김상우 분)이 사랑(희진 분)에게 편의점을 찾은 사람들의 MBTI를 알아보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시윤은 사랑에게 저는 편의점에서 물건 고르는 걸 보면 사람들 MBTI가 딱 보인다고 말했다.
창윤(이창윤 분)은 자신이 원하는 물건을 주문하고도 직원 정인(이정인 분)이 헤매자 답답해 하기는 커녕 내가 뭘 잘못 말했나 라며 걱정했다. 멘탈 쿠크다스 INFP였다.
그런가 하면 가은(이가은 분)은 간식 하나를 살 때도 원 플러스 원과 온갖 할인 비율을 따졌다. 철저한 계획형인 ESTJ이기 때문이라고.
뒤이어 등장한 손님들도 다양했다. 처음 온 편의점에서도 인사를 하며 빠르게 활보하는 ENFJ, 소리 없이 들어와 편의점에서 장을 보듯 나온 김에 모든 걸 사가는 ISFP, 단골임을 알아봐도 부담스러워 하는 INFJ까지.
사랑은 창윤에게 그럼 제 MBTI는 뭐 같냐고 물었다. 이에 창윤은 알 것 같다. LOVE라고 답했다. 사랑은 뭐냐, 재미없다라고 말하면서도 웃었고 창윤과 하트를 만들어 설렘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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