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빈이 '무인도의 디바' 출연 소감을 밝혔다.
19일 오후 tvN 새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오충환 감독, 박은빈, 김효진, 채종협, 차학연, 김주헌이 참석했다.
‘무인도의 디바’는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박은빈 분)의 디바 도전기를 그린 드라마.
박은빈은 무인도에서 15년만에 생환에서 돌아온 서목하 역을 맡았다. 그는 "드디어 목하가 데뷔가 머지 않았다. 세상에 데뷔하기까지 다음주 28일 토요일이면 드디어 상륙한다. 정말 많은 노력 기울였고 많이 준비했으니 재밌게 관람해 달라"고 인사했다.
이어 그는 "제가 이 역할 맡기로 결심했을때 사실 가벼운 마음으로 선택하고 싶었는데 해야할게 많은 작품이더라. 뒤늦게 또 어려운 선택을 했구나 생각했지만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 목하가 가진 힘이 저한테 필요하기도 했고 많이 도움됐다. 목하는 꿈을 갖고있는 순수한 열정 가진 친구이자 노래도 잘하고 기타도 잘치고 생존을 위한 바다수영도 할줄알고 기본적으로 사투리를 해야하는 캐릭터였기때문에 새로운 도전이 된것같다. 새로운 모습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캐릭터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박은빈은 "이번에 좌절할때도 많지만 그럼에도 제가 뱉은말 있기때문에 책임을 다 지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효진은 "은빈이는 못하는게 없다. 노래, 기타, 사투리, 수영에 춤까지 포함해야한다. 이번에 춤연습 많이했다. 저는 몸치다. 대본상에서는 가벼운 춤인줄 알았는데 아주 제대로된 안무를 주셔서 제가 그걸 처음엔 아예 따라하지 못했는데 열심히 은빈이와 선생님과 연습했다"고 노력을 전했다.
박은빈은 "춤이 주가되는 장르를 하지 않는다. 과거 이야기 나누면서 공유를 하는거다. 그러면서 춤추는 장면 있다. 정말 열심히 했다. 생각보다 몽타주로 지나갈줄 알았는데 홀리뱅 뮬 선생님이 안무 짜줘서 이게 맞나? 하면서 최선 다해 임했다. 저희는 서로의 처음 알지 않나. 우리 진짜 열심히 했다"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한편 ‘무인도의 디바’는 오는 28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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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